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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성큼 다가온 여름과 함께 찾아온 6월의 전시 소개. 그것도 놓치기 쉽지만, 놓치면 후회할만한 알짜배기 전시들로만 준비했다.  




나만 없어, 고양이

유기된 고양이의 집사를 자처한 작가들이 모였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여옥(입체), 박은지(서양화), 이진아(일러스트), 혜진(동양화) 작가가 그 주인공. SNS 속 예쁘고 화려한 고양이는 아니지만 길고양이에 대한 의식과 그에 대한 책임을 환기시키고자 준비된 전시다.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양한 고양이 굿즈도 판매되고 있으니 애묘인이라면 절대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말자.



↗ 팔레드서울,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30 

↗ 2018년 5월 22일 ~ 6월 3일




불안의 리허설

임안나 작가의 이번 사진전은 ‘서울도 테러 위험에 안전하지 않다’는 뉴스를 시작으로 한다. 그것도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인 한강 공원, 시청, 광화문을 배경으로 94명의 출연자들과 함께 테러 상황을 연출해 불안과 공포를 나타낸다. 그리고 불안감 이면의 불감증, 그 사이의 심리적 괴리까지. 임안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 갤러리 룩스, 서울 종로구 옥인동 62

↗ 2018년 5월 30일 ~ 6월 10일




부재의 서사(A Narrative of Absence)

극사실주의 회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지석철 작가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상실과 고독의 상징인 ‘의자’를 매개로 작업해 온 작품들과 신작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의자에 앉았다 떠난 사람들의 부재를 통해 존재와 헤어짐, 그 이후의 다시 만나리라는 기대감과 상실감까지, 함께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 소피스갤러리, 서울 강남구 역삼로 218

↗ 2018년 5월 19일 ~ 6월 23일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의 두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억압과 그 과정에서 개인이 얼마나 다양한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31명의 괴짜 작가들이 보여주는 그들만의 방에서 내 안의 숨어있는 괴짜성까지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 K현대미술관, 서울 강남구 선릉로 807

↗ 2018년 4월 7일 ~ 7월 8일




유령팔

1980년대에 태어난 작가들이 사지가 절단된 환자가 존재하지 않는 팔다리의 통증을 느끼는 환각 현상을 뜻하는 ‘유령팔’이라는 주제로 모였다. 모니터와 마우스를 붓과 캔버스로 삼아 창작 활동을 펼치는 젊은 작가들을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가상과 현실의 공존과 연결성을 이야기한다. 





The ICONtv가 만났던 일러스트레이터 람한도 이번 전시에 함께 한다. 그녀가 직접 소개하는 이번 전시와 작품은 아래 영상으로 만나보자.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 2018년 4월 3일 ~ 7월 8일








 








CREDIT


에디터 김경선

사진 팔레드서울, 갤러리룩스, 소피스갤러리, K현대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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