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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9-03-29


황사와 미세먼지의 신명나는 콜라보 앞에서 당신이 기다리던 4월의 벚꽃이 얼마나 의미있을지 모르겠다. 이럴 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쾌적한 극장으로 향해보자. 벚꽃만큼 다채롭고 알찬 영화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다. 

(*나열은 개봉일자순 및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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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개봉일 : 4월 3일

감독 : 이종언

출연 :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등

세월호 사건을 소재로 하여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끌었던 작품. 이창동 감독의 연출부와 스크립터로 경력을 쌓은 이종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설경구와 전도연 두 명품 배우의 출연이라는 점 또한 화제가 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며, 2015년 안산 봉사활동 당시 감독이 직접 보고 들은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사려 깊고 조심스러운 태도가 묻어난 담담한 연출에 유가족분들 또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고. 많은 이들이 마음을 모아 기다리고 있는 기대작이다. 

 





비브르 사 비

개봉일 : 4월 3일 (재개봉)

감독 : 장 뤽 고다르

출연 : 안나 카리나, 사디 레보트, 안드레 S. 라바르트 등

누벨바그의 거장으로 불리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1962년작이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복원판으로 재개봉한다. 고다르의 실험적 연출과 배우 안나 카르니의 매력이 극대화된 명작으로 평가받으며 제26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던 작품. 작가주의 영화라 그저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다 제쳐두고 주인공 ‘나나’의 눈빛만 따라가 보자. 가혹한 현실에 좌절하면서도 기어이 자유를 꿈꾸는 그녀를 어느새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도 평화로운

개봉일 : 4월 3일 

감독 : 백승기

출연 : 손이용, 민지혁, 박지나 등

드디어 나왔다. 오늘도 평화로운 ‘그 곳’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말이다. 중고 거래 사기를 정면으로 다룬 이 발칙한 코미디 영화는 감독이 겪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노트북 거래 사기를 당했던 지난날의 슬픈 과거를 엉뚱하고 기발한 복수혈전 B급 코미디 작품으로 승화시킨 감독의 예술혼에 박수를. 자, 이제 우리 모두 ‘쿨거래’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바이스

개봉일 : 4월 11일

감독 : 아담 맥케이

출연 :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 등

미국의 조지 W. 부시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 드라마. 어떻게 그가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권력의 실세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를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전작 <빅쇼트>에서도 호흡을 맞춘 크리스찬 베일의 호연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고.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 빠짐없이 노미네이트 되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퍼스트 리폼드

개봉일 : 4월 11일

감독 : 폴 슈레이더

출연 : 에단 호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마틴 스콜세지의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등의 극작가로 유명한 폴 슈레이더 감독의 신작. 삶과 종교적 신념을 향한 깊은 통찰을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아카데미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특히 주인공 ‘톨러’역을 맡은 에단 호크는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며 해외 비평가들 사이에서 극찬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일 : 추후 확정

감독 :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펠로 등

사실상 가장 많은 이들이 고대하고 있는 4월 개봉작이 아닐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마침표로써 타노스의 핑거 스냅 대참사 이후를 그린다. 예고편이 던진 떡밥들에 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뭐가 됐든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마지막 시리즈. 러닝타임이 무려 182분이라니 보기 전에 화장실은 확실히 다녀오자.








CREDIT


에디터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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