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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하늘이 드디어 하늘색인 요즘. 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커피든 술이든 마시기 좋은 서울 곳곳의 루프탑 카페와 바를 모아봤다. 시시각각 변하는 끝내주는 하늘을 머리 바로 위에 두면 냉수만 마셔도 기가 막힐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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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피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01ㅣPP서울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던 지후 선배의 말을 기억하는가. 피피서울의 루프탑을 가면 선배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근심없이 늘어져있는 하얀 커튼은 보는 이 마저 덩달아 여유롭게 해준다. 칵테일에서 부터 샴페인과 진 등 다채로운 드링크들이 준비되어있으며, 이와 함께 먹는 퓨전 태국 다이닝은 그야말로 ‘어디든 가고있는’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주소ㅣ서울 용산구 소월로44가길 3

영업시간ㅣ14:00 - 24:00 (월요일 휴무)

추천 메뉴ㅣ태국식 항정살 구이, 홍게살과 옥수수 튀김, 망고 브리즈



출처: 피피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출처: 사이드노트클럽 공식 인스타그램 


02ㅣSide Note Club


국내 최고의 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르 챔버’ 출신의 박성민 바텐더가 운영하는 사이드노트클럽. 홍대 라이즈 호텔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주를 베이스로한 크래프트 칵테일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이곳만의 큰 특징이다. 특별한 재료들의 조화가 주는 재미를 마셔볼 수 있는 곳이다. 날이 좋을 땐 루프탑에서 DJ의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이 구역의 힙스터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주소ㅣ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

영업시간ㅣ평일, 토 18:00 - 02:00 / 일 18:00 - 01:00

추천 메뉴ㅣ아임 딜리셔스, 스톤 콜드 라떼



출처: 사이드노트클럽 공식 홈페이지 









출처: 공덕 옥상휴게소 공식 인스타그램 


03ㅣ공덕 옥상휴게소


영화 <내부자들>에 이병헌이 기가 막히게 라면 면치기를 하던 장면이 있다. 그 장소가 바로 여기다.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긴 하나, 겨우내 장사를 하지 않았던 터라 옥상휴게소의 재개장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거다. 주말엔 외부 음식을 포장해와서 먹을 수도 있는 너그러운 곳이다. 웨이팅이 무시무시한 곳이니 더듬이를 바짝 세우고 오픈만을 기다려보자. 4월 중에 이번 시즌 장사를 시작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주소ㅣ서울 마포구 마포대로6길 10

영업시간ㅣ평일 17:00 - 24:00 / 주말 18:00 - 24:00

추천 메뉴ㅣ제육볶음, 김치 오뎅 전골


 









출처: 그린마일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04ㅣ그린마일커피 북촌점


한옥 기와 지붕들을 발 아래 둘 수 있다니, 말 다했다. 고즈넉한 북촌 골목에 숨어있는 이 카페는 성큼성큼 걷다보면 금세 지나쳐 버리기 십상이니 평소보단 한 템포 늦춰 걷길 귀띔한다. 쉽게 맛보기 어려운 사이폰 커피는 이곳만의 독보적인 메뉴. 한 잔의 커피가 나오기까지의 과정도 까다롭고 기구를 관리하는 일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고. 구수한 사이폰 커피 한 잔에 티라미수 한 입, 침착한 기와 지붕.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이 완벽하다.


주소ㅣ서울 종로구 북촌로 64 

영업시간ㅣ평일 08:00 - 21:00 / 토 10:00 - 21:00 / 일 10:00 - 19:00

추천 메뉴ㅣ사이폰 커피, 티라미수


출처: 그린마일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서울리즘 공식 인스타그램 

05ㅣ서울리즘


우뚝 솟은 롯데타워가 한 눈에 보이는 근사한 곳이다. 석촌호수 벚꽃길을 한바퀴 돌고 서울리즘에서 커피 한 잔. 송리단길에 위치한 서울리즘은 알찬 데이트 코스로도 그만이다. 대관도 가능한 이곳은 파티나 스몰 웨딩, 작은 음감회 등 다양한 행사도 자주 열린다. 행사를 위한 근사한 케이터링도 직접 준비해주는 친절한 공간이다.


주소ㅣ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35

영업시간ㅣ평일, 일 11:00 - 23:00 / 금, 토 11:00 - 24:00

추천 메뉴ㅣ아보카도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출처: 서울리즘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잔 공식 인스타그램 


06ㅣ잔


익선동에 자리한 ‘식물’의 디렉터로 잘 알려진 루이스 박의 새로운 공간이다. 마음에 드는 잔을 고르면 그 잔에 음료를 담아주는 위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루프탑은 지중해의 어느 노천 카페에 있을 법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마련되어있어 빌딩 숲 속에서 휴양을 즐기는 기분을 내 볼 수 있다. 커피는 낮에만 판매하며, 저녁 7시 이후에는 술 종류만 주문 가능하니 참고할 것.


주소ㅣ서울 중구 수표로 52 3층

영업시간ㅣ월~토 11:30 - 24:00 / 일 12:00 - 20:00

추천 메뉴ㅣ베트남 연유 커피



출처: 잔 공식 인스타그램









 

07ㅣ만선호프


‘노상 까기’의 계절에 만선호프만한 곳도 없다. 보통은 골목 복판에 마련된 간이 테이블에서 한 잔을 하는 모양새가 흔히들 겪는 만선호프에서의 모습. 하지만 만선호프에도 루프탑은 존재한다. 이름하여 ‘만선 스카이라인’. 늘 즐기던 지상에서의 노상도 좋지만, 올 여름엔 특별히 만선호프의 옥상에서 먹태를 한바탕 뜯어보는 것도 좋겠다. 꼬소한 버터향이 은은하게 나는 촉촉한 먹태가 별미 중의 별미다.


주소ㅣ서울 중구 을지로13길 19

영업시간ㅣ매일 12:00 - 24:00

추천 메뉴ㅣ노가리, 먹태, 닭똥집 튀김, 마늘 치킨



 








출처: 인스타그램 @yhcy_


08ㅣ호텔 707


동남아에 있는 호화 리조트의 썬 베드에서 베짱이 마냥 햇볕을 쬐며 게으름을 만끽하고 싶지만 현실은 회색의 서울 한복판. 대안이 있다면 문래동의 루프탑 카페 ‘호텔 707’로 향하는 거다. 부티크 호텔의 로비, 객실을 둘러보는 것 같은 개성있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2층엔 루프탑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실내와는 또다른 이국적인 무드가 펼쳐진다. ‘이곳이 다낭이고 발리며, 세부구나’ 되뇌이며 현실을 잊기에 더할나위 없다. 


주소ㅣ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2-2

영업시간ㅣ월~목 11:00 - 01:00 / 금, 토 11:00 - 02:00 / 일 11:00 - 23:00

추천 메뉴ㅣ애프터눈 티 세트 



출처: 인스타그램 @yhcy_ 








 


CREDIT

에디터 김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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